10월 12일

 나가 좋아서 하는건디.

아, 하지마. 이상해.

자성이 정청의 손에서 발을 빼려했지만 정청의 손이 놓아주지 않았다.

살살할께잉?

........허, 참.

잠시 후 발에 열이 오르는 간지러운 느낌에 발가락을 꼬물꼬물 움직였다.

그만해요

정청이 살짝 바닥에 발을 놓았다.  창호지 같던  발이 불긋불긋 물들어 있었다. 정청은 자성의 무릎을 왼손으로 잡아 벌리고 다리 사이를 파고 들었다. 자성은 아차! 싶었지만 이미 정청의 두터운 손이 자신의 뒷통수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무방비하게 벌어져있던 입술에 정청의 입술이 닿았다. 입으로 혀가 파고 들었고 자성이 도망가지 못하게 뒷통수를 잡은 손이 버티고 있었다.


하아...하...이럴줄 알아ㅆ! 흐읏!

잉?

정청이 자성의 목에 입을 맞추며 내려가며 이를 세워 물자 자성의 입술에서 신음소리가 세었다. 자성이 정청의 파마머리에 손을 뻗어 약간 힘주어 쥐었다.


느 머리 뽑을라고 그르냐?!

안 한다며!!!

그럴라고 혔는디 느 표정이 겁나 야혀서....섰어야.

?! 내가 언제...

정청은 씩 웃으며 자성의 가슴을 주물렀다.

아따, 차려진 밥상을 엎으면 쓰것냐.

정청은 손등으로 신음을 막는 자성의 손을 때어내며 키스했다.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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